오산시, DS파워와 지역난방 요금 인하 방안 논의
시민 생활안정 위해 단계적 인하 방안 제시
경기도 오산시는 10일 이권재 시장이 오산 지역 집단에너지공급자인 DS파워를 방문해 지역난방 열 사용요금 인하 방안을 협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의는 최근 관내 지역난방 공급 대상 주민들이 이권재 시장에게 요금 인하 필요성을 제기한 데 따른 시 차원의 대응 방안이다. 협의에서는 ▲열요금 산정방식 공유 ▲주택용 열요금 조정 방안 ▲개발지구 지역난방 공급 확대 등이 논의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 기준 DS파워의 주택용 지역난방 요금은 1M㎈당 122.43원으로, 공공에서 조달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112.32원) 대비 약 9% 높다. DS파워는 LNG를 원료로 세교 1·2지구, 운암지구, 오산시티자이 1차 등 오산시내 약 5만 세대에 지역난방 열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이날 협의에서 요금 격차 해소를 위한 단계적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역난방 요금 문제는 시민들의 실질적 생활비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오산 모든 시민이 합리적 요금으로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DS파워 측이 요금부담 완화를 위해 함께 고민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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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DS파워 측은 "지역난방 요금의 안정적 조정을 위해서는 공급 세대수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이 필수적"이라면서도 "시민들의 요금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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