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가 창원 힐스카이컨벤션에서 제10대 김상수 회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지난 7일 열린 행사에는 최형두 국회의원, 허성무 국회의원,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계 내외 귀빈 및 지역의 야구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 야구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공적자 15명에 대한 표창 및 공로패 수여식을 함께 여는 등 도내 야구인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았다.
김상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야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아마야구의 부흥을 위해 도내 야구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면서 “창원 소재 야구장들의 환경 개선과 밀양 야구장에 버금가는 신축 야구장을 건립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경남 야구인들이 열망을 해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7년부터 마산오동동상인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경남도야구협회 수석 부회장직을 역임해오다 작년 6월 회장 보궐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바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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