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 13년 만에 4.6% 인상 결정
지역국립대 중 광주교대 4.9% 유일
광주대·동신대 각각 5.0%·5.4%↑
전남대·조선대·호남대 등은 동결키로

송원대학교 전경.

송원대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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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일부 대학들이 물가 상승과 정원 감축 등의 여파로 10여년 만에 2025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7일 광주·전남지역 대학가 등에 따르면 광주대학교·광주여자대학교·광주교육대학교·동신대학교 등 일부 국·사립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을 최종 확정했다.

송원대는 지난 3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2025학년도 등록금 4.6% 인상을 결정했다. 송원대는 지난 2012년 공과대학을 대상으로만 소폭 등록금을 인상한 이후 등록금 전면 인상은 13년 만이다.


광주여대도 지난달 24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 16년 만에 등록금 4.9% 인상을 결정했다.

앞서 광주대는 지역 대학 중 가장 먼저 13년 만에 5% 인상을 결정했고, 동신대는 16년 만에 5.4% 인상을 결정했다. 동신대는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09년도 이후 2024년도까지 16년간 등록금을 인하·동결했으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전남지역 국립대 가운데에서는 광주교대가 유일하게 등록금 4.9%를 인상했다. 광주교대는 입학 정원 감축 등으로 인해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지난해 12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각 거점 국립대학 총장에게 등록금 동결을 요청하면서 전남대를 비롯해 목포대와 순천대 등은 등록금을 동결했다.


지역 사립대학인 조선대와 호남대, 남부대, 목포대 등도 동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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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행 고등교육법상 대학 등록금 인상 폭은 직전 3개 연도의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 평균인 3.66%의 1.5배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2025년도 인상률 법정 상한은 5.49%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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