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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가자지구 재건하는 동안 주민들 다른곳 임시 거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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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가 재건되는 동안 이 지역 팔레스타인인들이 다른 곳에 임시 거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루비오 장관은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가자지구는 현재 불발탄 등 위험으로 인해 "살기 적합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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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재건 구상이 현실화할 경우 가자지구 주민들이 재건이 완료된 고향에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나는 이것이 현실적이라 생각한다"며 "그런 곳을 고치려면 사람들은 그동안 다른 곳에서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국가들이 나서서 가자지구 재건을 도와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전쟁이 끝나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미국에 넘길 것"이라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전쟁이 끝나면) 이미 새롭고 현대적인 집이 있는 훨씬 더 안전하고 아름다운 커뮤니티에 재정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소유할 것"이라며 가자 주민을 다른 국가로 이주시키고 미국 주도로 가자지구를 개발하겠다고 밝혀 국내외에서 비판받고 있다.


한편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관리 2명과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루비오 장관이 이달 중순 중동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외무장관들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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