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미래전략산업연구회 활동 시작 … 미래먹거리 확보 집중

경남 창원특례시의회 미래전략산업연구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미래전략산업연구회는 올해 처음 등록한 의원 연구단체로 산업도시인 창원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지향적 산업 활성화 정책을 연구하고자 꾸려졌다.

연구회에는 오은옥 대표의원을 비롯해 문순규·심영섭·정순욱·최은하 의원 등 5명이 소속됐다.

경남 창원특례시의회 미래전략산업연구회 의원과 시의회 직원 등이 연구회 첫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의회 제공

연구회는 지난 4일 창원시 미래 먹거리 및 전략산업 정책 연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첫 활동에 나섰다.

간담회에서 이들은 창원시의 지속 가능한 선장은 권역별 잠재력을 극대화해야 가능하다고 보고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지원정책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산업 분야별 대표자 상담과 초청 강연회 등 연구 수행을 위한 다양한 방법도 제시했다.

향후 연구회는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된 창원국가산업단지, 마산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트라이포트 기반 국제물류 중심으로 조성 중인 진해신항 등 창원시의 권역별 산업 잠재력에 주목하고 연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 대표의원은 “창원시는 항만·물류와 수소, 방산, 원전, 로봇, 드론 등 다양한 전략산업 생태계를 조성·확장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진 도시”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제 활력도시 창원을 위한 미래 먹거리 확보 지원정책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