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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보, 소상공인 경영진단 개선…상권분석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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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동 관련 카드 데이터 추가 확보
소비자패턴 분석 수치 다양화
"올해 상반기 내 적용 예정"

기업분석뿐 아니라 경영개선 사항도 무료로 알려주는 신용보증기금(신보)의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진단 서비스가 올해 상반기 내 개선될 예정이다. 소상공인이 입점한 지역의 상권분석을 고도화해 기존보다 향상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는 게 신보의 목표다.


15일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보로부터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경영진단서비스 개선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신보는 경영진단을 위해 수집하는 데이터를 확대해 상권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통신·카드·한국부동산원 데이터를 신규로 확대했으며 특히 카드데이터의 경우 행정동 단위로 수집한 게 특징이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보로부터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경영진단서비스 개선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신보는 경영진단을 위해 수집하는 데이터를 확대해 상권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보로부터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경영진단서비스 개선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신보는 경영진단을 위해 수집하는 데이터를 확대해 상권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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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카드 데이터는 행정동 단위로 수집되지 않았으나 이번 개선을 통해 행정동과 업종으로 나눠 수집하게 됐다. 시간대·요일·법인여부·성별·연령대·고객 수·가맹점 수·재방문율 등 비재무 자료와 매출총액 및 건수 등 재무 항목을 소상공인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생활인구 데이터의 경우 기존 유동·상주인구 관련 정보에 외국인 관련 정보를 새롭게 볼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데이터는 상권 내 상가 관련 지표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실률·전환율·평당 임대료가 이에 해당한다.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패턴 분석도 다양화한다. 기존 분석에선 소상공인 본인 사업체에 대해서만 정확한 값을 알 수 있었으며 동종업체 관련 수치는 신보에 정보활용동의를 한 업체들의 평균값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행정동 카드 정보가 추가되면서 동종업체에 대한 선호도(결제건수), 충성도(재방문율), 소비단가 값을 정확히 알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들은 자신이 영업하는 행정동뿐 아니라 다른 행정동의 매출과 판매 비중을 조회할 수 있는 ‘톱(TOP) 5 상권’ 콘텐츠가 추가된다. 5가지 항목(고객별 지출금액, 결제단가, 법인카드 사용 비중, 오프라인 결제 비중, 외국인 인구 비중)에 따라 순위를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해당 연구용역 결과를 전산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면서도 “개발이 완료된 후 BASA(신보 기업분석시스템) 포털에 개선 내용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독]신보, 소상공인 경영진단 개선…상권분석 고도화 원본보기 아이콘

신보는 자체 운영 중인 기업 빅데이터 전용 포털 BASA를 통해 소상공인 전용 인공지능(AI) 경영진단 서비스를 2023년 12월에 출시했다. 기업의 자사 경쟁력 진단 결과를 제공하고 맞춤형 영업환경 진단 분석을 결합한 서비스다. 지난해 기준 약 1000여명의 소상공인이 이용했으며 기업이 해당 포털에서 기업진단을 신청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고 신청 후 30분 내 보고서 형태의 기업경영진단 결과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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