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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 49곳으로 확대…SK바사 등 7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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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신규 인증 7개사 및 인증 연장 5개사 선정

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심사를 통해 7곳을 신규 인증했다고 27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 49곳으로 확대…SK바사 등 7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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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인증 심사대상 기업 25곳 가운데 동아ST, 암젠코리아, 온코닉테라퓨틱스 , 큐로셀 , 한올바이오파마 , SK바이오사이언스 , SK바이오팜 등 7곳이 통과했다.

인증 연장 심사대상 기업은 알테오젠 , 에이비엘바이오 , 일동제약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5곳인데,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총 49곳으로 확대됐다.


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평가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신규 인증은 2년, 인증 연장은 3년마다 이뤄지며 인증 시 3년간 지위가 유지된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을 받으면 R&D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약가 우대, 세제 혜택 및 인허가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혁신형 제약기업은 일반제약사 대비 더 많은 R&D 투자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혁신형 제약기업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혁신성과 창출을 독려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과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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