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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도쿄도 분쿄구와 자매결연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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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일본 분쿄구 대표단 송파구 방문해 자매결연 체결…주요시설 참관도
▲문화·교육·체육 등 다분야 교류 추진 ▲공공·민간교류 지원 ▲교류 전반 협력 합의 등

송파구, 도쿄도 분쿄구와 자매결연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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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12월 20일 KT송파빌딩 송파아카데미에서 일본 도쿄도 분쿄구와 우호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분쿄구는 도쿄도 23개 특별구 중심부에 위치해 19개 대학이 둥지를 튼 교육 도시다. 대형 경기장이자 공연장 도쿄돔을 보유하고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이력이 ‘88 서울올림픽’ 개최지 송파구와 닮았다. 풍부한 사찰과 공원, 고대 토기 출토지인 점 역시 드넓은 올림픽공원을 품은 한성백제 옛 수도 송파와 비슷하다.

이런 공통점을 토대로 양 도시는 2009년부터 우정을 쌓았다. 간헐적 중단 시기도 있었지만, 지난해 10월 분쿄구의 송파구 방문으로 교류가 재개됐고 올 3월에는 분쿄구 축제에 참여한 송파구가 구 도시브랜드를 일본 주민에게 홍보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 20일 이런 훈풍을 타고 두 도시의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을 위해 나리사와 히로노부 분쿄구장, 시라이시 히데유키 분쿄구의장 등으로 구성된 분쿄구 대표단이 송파구를 찾았다. 이들은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과 자매결연의 소감을 나누고 협약서에 나란히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문화·교육·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양 기관의 상호 방문 지원 및 주민교류 촉진 ▲교류 전반 활성화 및 상호협력 증진 등 3개 사항이 담겼다.

앞으로 두 도시는 민·관을 막론한 인적 교류와 정보 공유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도시 간 교류 폭을 넓혀 청소년, 민간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구는 2025년 새해 교류 다각화를 위해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교류, 제25회 한성백제문화제 분쿄구 초청 등을 검토하고 있다.


협약을 마친 분쿄구 대표단은 가락시장, 송파청소년센터, 석촌호수 일대 등 관내 주요 시설 참관을 끝으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서울과 동경의 자치구 중 가장 중요한 송파구와 분쿄구의 오랜 우정이 결실을 맺었다”며 “이 소중한 시작을 바탕으로, 교육·문화·예술·스포츠 등 다분야에서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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