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업 본격화·신시장 개척 위한 조직 개편
대동은 국내 미래사업 본격화와 해외 신시장 개척에 초점을 맞춰 조직 개편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동은 내년 ▲AI/로보틱스/스마트팜 등 미래사업 본격화 ▲소형건설장비 등 전략 성장 시장 교두보 확보 ▲매출 및 수익성 극대화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대동의 미래사업 아이템인 자율작업 농기계 및 농업로봇, 정밀농업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의 관련 기술 및 사업 기획을 담당한 플랫폼사업본부와 국내 영업 조직을 통합해 국내사업부문을 신설했다. 플랫폼사업본부를 이끌어온 이광욱 상무가 국내사업부문장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에서 미래사업의 성장 기반과 성공 경험을 쌓은 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신사업 제품인 소형건설장비(CCE)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튀르키예, 우크라이나와 같은 위한 신시장 개척을 위한 CCE본부도 새롭게 구축했다. 기존 사업과 미래 사업의 연구개발(R&D) 시너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기획본부도 출범했다. R&D기획본부는 대동의 중장기 R&D 전략을 수립하고, 상품 및 기술 개발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할 계획이다.
대동은 또 유럽을 제 2의 거점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북미 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는 윤치환 전무를 유럽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유럽 법인장은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와 중대형 트랙터 판매 증대뿐 아니라 미래사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중점 실행, 관리할 방침이다.
권기재 대동 그룹경영실장은 “우리 제품과 서비스의 기획, 개발, 출시 체계를 고객 관점에서 재구축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환경 속에 신사업과 신시장을 본격 개척하는 것에 맞춰 조직을 재정비했다”며,“내년에는 농업 로봇, 정밀농업, 커넥티드, 스마트팜 등 우리 농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 승진 인사 및 보직 이동
◇ 상무 승진
▶이광욱 국내사업부문장 ▶강덕웅 해외사업부문장(직무대행) ▶황태원 생산본부장
◇ 상무보 승진
▶최형우 국내사업본부장
◇ 신규 선임
▶윤치환(전무) 유럽 법인장(겸 북미 법인 CFO)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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