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의 수다벅스2호점이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공건축상은 우수 공공건축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공공건축물 및 기반 시설의 품격 향상에 기여한 공공발주자의 노력과 성과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심사는 심사위원의 현장 방문, 사업담당자 인터뷰 등을 통해 사업 성과와 관계자의 혁신적 노력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다벅스2호점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당진2동 학생활동커뮤니티 거점센터다.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설계발주제도의 한계와 사업비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당진시 관계자, 설계자, 시공자, 청소년재단 및 청소년 대표 등이 긴밀하게 소통해 중목구조와 철골을 이용한 특색 있고, 기능 면에서도 효율적인 건축물을 만들어냈다.
건축설계는 건축사사무소 세종 정효경 건축사와 ㈜지역도시건축사사무소 리플래폼 윤여갑 건축사가 공동 참여했으며, 시공은 ㈜천지건설이 맡았다.
인순환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당진시와 설계자, 시공자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찾고 싶고 디자인도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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