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 트램 586억 원만 반영
증액 예산 심사 무산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 인력 양성 등 반영 안돼
대전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올해보다 4.1%(1774억 원) 증가한 4조 451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 중에는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50억 원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 30억 원 △EUV검사기 장비 기술 및 인프라 구축 21억 원 등 신성장산업과 관련한 사업이 포함됐다.
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내년도 시설비 586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384억 원,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 개설 90억 원 등 대전시민들의 숙원사업도 반영됐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비는 1259억 원 증액을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또 국회 증액 예산 심사가 무산됨에 따라 △우주산업 클러스터 인력 양성(58억 원) △웹툰 IP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15억 원)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1억 원) △국립산림재난안전교육훈련센터 건립(9.3억 원) △자유총연맹 자유회관 시설 보강(21억 원) △도시철도 1호선 철도무선통신망 구축(64.7억 원) 등은 보류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전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과 지역 정치권 공조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낼수 있었다”며 “이번 국회에서 증액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2025년도 정부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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