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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에 금감원장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전 조직 총력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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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무소에 "주요 투자자와 적극 소통" 부탁

탄핵정국에 금감원장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전 조직 총력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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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신임 지원장과 해외사무소장, 파견협력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을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회의 탄핵 불발로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엄중한 상황에서 본원뿐 아니라 지원 및 해외사무소 등 금감원의 모든 조직이 합심하여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11개 지원(부산울산,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세종충남, 인천, 경남, 제주, 전북, 강원, 충북, 강릉)에는 지방자치단체, 지역 유관기관, 금융회사와의 소통 강화를 지시했다. 또한 불안심리를 악용한 금융범죄 예방과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애로 해소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뉴욕과 북경 등 6개 해외사무소에 대해서는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현지 평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을 즉시 공유할 것을 요청했다. 금감원은 현재 본원-해외사무소 간 핫라인을 구축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이 원장은 해외사무소에 "주요 투자자들과 적극 소통해 국내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 영업·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현지 감독당국과 긴밀히 공조하라"고 지시했다.

지자체 파견협력관에게는 "금감원을 대표하는 소통창구로서 지역 금융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대응 등 민생금융 이슈에서 본원 유관부서와 연계해 실효성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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