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5만년에 재개, 가정체험·시민교류
울산시는 우호협력도시 일본 니가타시의 시민교류단인 ‘니가타·울산우호회’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울산을 방문 중이라고 1일 알렸다.
니가타·울산우호회는 우호협력도시인 울산을 알리기 위해 니가타시청이 주도해 구성한 시민교류단으로 한글공부, 한글문화 강좌 및 울산-니가타 시민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울산-니가타 민간교류 촉진을 위해 울산의 민간단체가 결성한 시민교류단인 ‘니가타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과 2010년부터 격년으로 상호 방문 행사를 진행해 왔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왕래가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된 행사이다.
이들은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공원 등 울산의 명소를 탐방하고 홈스테이와 시민교류회를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니가타시는 울산시의 자매·우호협력도시 중 시민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라며, “울산시는 니가타시와 우호협력을 더 증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와 니가타시는 2006년 9월 21일 우호협력 도시 약정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 환경, 청소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며 양 도시 축제에 상호 공연단 파견을 해왔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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