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12월 12일 시-부산글로벌도시재단 … ‘부산-아세안 주간’ 개최
29일 오후 1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글로벌 교류전’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 전용우)은 '부산-수라바야 자매결연 30주년'과 '부산-프놈펜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아세안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부산-아세안 주간’을 개최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부산-아세안 주간’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 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아세안 관련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홍보하고 부산-아세안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부산-아세안 주간’은 재한 아세안 국가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글로벌 교류전 ▲주한 아세안 외교단 부산 초청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 토크, 3개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주된 행사인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글로벌 교류전’은 29일 오후 1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과 부산 청년들이 아마추어팀을 이뤄 함께 즐기는 참여형 교류 프로그램으로, 부산과 아세안 청년들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류전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 주관한다.
주요 일정은 ▲개막식(개회사-축사-완장수여식-축하공연 등) ▲부산-아세안 대표팀 교류전(배틀그라운드 게임종목 예·결선전) ▲부대행사(대학 특별전, 글로벌 게임 체험존, 배틀그라운드 포토존, 경품 추첨 등) ▲시상식 등이다.
한국을 포함한 총 10개국에서 아세안 국가 17개 팀과 부산 지역 4개 대학 11개 팀, 총 28개 팀이 참여하며, 관람객 등 약 350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10개 참여국은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한국 등이며, 부산 지역 4개 참여 대학은 경성대, 부산외국어대, 동명대, 동의대 등이다.
시민과 외국인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부대행사 역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 토크’에서는 '부산-수라바야 자매결연 30주년', '부산-프놈펜 자매결연 15주년', '한-필리핀 수교 75주년', '한국-브루나이 수교 40주년', 그리고 '2025년 부산-호찌민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주한 필리핀 대사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유학생 대표들이 부산영어방송에 출연해 부산과 아세안의 관계에 대한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부산-아세안 주간’을 통해 부산과 아세안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부산과 아세안이 서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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