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불암산 아트갤러리' 조성
불암산 힐링타운 초입에서 상설 갤러리 추가 '자연+문화' 융합 효과 노려
문화공간, 예술콘텐츠 확충 노력 지속적으로 이어져
아트갤러리 명칭 주민 공모도 병행 … 오는 26일까지 신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대표 명소 중 하나인 불암산 힐링타운에 아트갤러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철쭉동산, 나비정원, 산림치유센터 등 다양한 체험형 여가 공간을 갖춰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갤러리가 들어설 곳은 기존에는 '불암산 생태학습관-개구리 전시실'로 운영되던 건물이다. 전시물의 다양성과 활용도가 제한적이었던 학습관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갤러리로 재탄생하면서 주민의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연면적 89㎡ 공간에 경량 가벽을 설치해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가용 면적을 최대한 확보, 내부 리모델링, 작품 전사용 조명과 레일을 설치해 갤러리로서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외부에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간판 조명과 야외 벤치를 설치하여 힐링타운 초입에서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갤러리는 오는 12월 중 새롭게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예술가 및 민간 예술단체의 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불암산 갤러리 조성은 지역 내 접근성이 좋은 곳에 문화공간을 확충하는 구의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화랑대 철도공원에 위치한 경춘선 숲길갤러리, 지하철7호선 수락산역 복합문화공간, 노원구청사 로비의 노원책상 갤러리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 주민들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예술인, 단체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노원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1월 개관할 '구립 노원아트뮤지엄'에서는 '뉴욕의 거장전'이 예정되어 있고, 내년에는 생활문화 활성화의 허브 공간이 될 '중계문화보건센터'도 착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불암산 아트갤러리는 개관 이후 사용할 명칭을 확정하기 위한 주민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명칭을 제안할 수 있고, 우수 응모작에는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구는 자문 심사 등을 거쳐 12월 중으로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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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구청장은 “자연이 주는 여유와 문화예술이 주는 감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문화도시 노원의 지향점”이라며 “주민들 일상 어디에서든 가까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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