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맵, 디지털아트 창작 지원 통해 인재 양성
광주지역 미디어아트 거점센터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이하 지맵)의 ‘디지털아트컬처랩’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아트컬처랩 사업은 디지털 아티스트 및 작가 지망생,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창작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개방형 미디어아트 플랫폼 운영을 통한 디지털아트 분야 창·제작자를 육성하고 지맵에서 선보일 콘텐츠 등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9월부터 올해 말까지 4개월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별로 ▲인큐베이팅 랩 ▲프로젝트 랩 ▲리서치 랩 ▲시티즌 랩 ▲유스 랩 등 5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각 랩은 지원 대상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큐베이팅 랩’은 디지털아트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작가 지망생 및 예술 분야 예비 취·창업자 15명을 선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랩’은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과 신진작가 육성을 목표로, 디지털아트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대대적으로 지원한다.
일반시민 대상 ‘시티즌 랩’과 학생 대상 ‘유스 랩’은 90명 이상 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9시간 1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리서치 랩’은 디지털아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으로, 광주를 디지털아트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아젠다 발굴 등 내실화를 추진한다.
지맵은 이번 사업의 완성된 작품을 12월 중 전시할 계획이다. 또 작품을 광주시 문화공간인 미디어월, 창의벨트,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교류협력 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경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센터장은 “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 위상을 높이고, 디지털아트 글로벌 창·제작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디지털아트에 열정을 가진 작가와 미래 예술가들에게 이번 컬처랩이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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