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주제, “내 이야기가 후배 여러분께 단 한 가지라도 도움 되길”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박세철 오리엔탈정공 회장이 ‘2024학년도 공과대학 콜로키움’에서 특강을 펼쳤다.
지난달 30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린 특강엔 이정재 공과대학 학장과 박성혁·박강효 부학장, 기계공학과 이무연 학과장과 염정국·한승호 교수, 조선해양공학과 박영일 학과장, 기계공학과·조선해양공학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서 박세철 회장은 ‘어떻게 살 것인가?’ 주제로 학생들에게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와 회사원으로 입사해 오너가 되기까지의 노하우를 펼쳐놨다.
그는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면 여러분이 훗날 사회에 나갔을 때 단 한 가지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용기 내 이 자리에 섰다”며 “자신을 사랑하고 범사에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철 회장은 동아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오리엔탈정공에 입사해 해외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4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으며 40년 가까이 몸담아 오고 있다.
오리엔탈정공은 지난 1980년 설립된 조선 해양 기자재 전문기업으로 국내 선박용 크레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박세철 회장은 지난 9월 “현대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회사의 기본 의무인 ESG경영을 실천하고 모교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동아대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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