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 에 대해 하반기 영업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하향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 급감한 2조7634억원, 영업손실 528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까지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를 끝으로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조정 마무리와 북미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초도 물량 효과 발생으로 내년부터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발표를 통해 확인된 점은 E/V 파워툴 수요는 부진하지만, ESS용 양극재 수요는 견조하다는 점이다. 또 CAM9 증설 시점 연기를 포함한 중장기(2027년 71만톤) CAPA 속도조절을 검토 중이라는 점도 확인됐다.
권 연구원은 "이번주 에코프렌들리 데이 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과 그룹사간 시너지도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진단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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