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달 4일 파생상품 조기개장 확대…밸류업지수선물 상장
한국거래소는 내달 4일부터 주식 파생상품 개장 시각을 오전 9시에서 8시45분으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같은 날 코리아밸류업지수선물 상장도 이뤄질 예정이다.
거래소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의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했으며 의견수렴 등을 거쳐 다음 달 4일 시행을 추진한다. 거래소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코스피200선물·옵션 등 대표 주가지수 파생상품의 조기 개장이 긍정적으로 평가됨에 따라 조기 개장 대상 상품을 전체 주식 파생상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호가접수시간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개장 시각을 조정해 시가단일가 호가접수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30분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8시45분까지로 15분 단축된다. 새로 조기 개장 대상이 되는 상품은 섹터지수선물, 코스닥글로벌선물, 주식선물·옵션 등이다.
해외 주식 상품인 유로스톡스50선물은 조기 개장 대상에서 제외되며 주식 관련 파생상품을 제외한 금리·채권, 통화, 일반상품에 대한 파생상품은 향후 업계 및 관계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조기 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추가 조기 개장으로 업종, 개별주식 등 주식시장의 세부 단위에 대해서도 조기 가격발견이 가능해져 주식시장 개장 초 변동성이 더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시행세칙 개정안에는 주식파생상품의 이론가격 계산시 금리변수를 '금융투자협회가 전전일 오후에 공시하는 CD금리(91일)'에서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전일 오전의 선형보간금리 중 해당 종목별 잔존만기에 대응하는 금리'로 변경, 가격을 정교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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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코리아밸류업지수 선물 상장도 추진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파생상품시장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코리아밸류업지수선물 상장을 추진한다"면서 "기존 섹터지수선물 상품 명세와 유사하게 설계하되 거래승수 및 호가가격단위 등을 기관투자자가 거래하기 편리하도록 설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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