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함께 즐긴다”…신정네거리역 일대서 ‘양천가족 거리축제’
동춘서커스·문화체험 거리 등 세대별 프로그램 가득
6차선 도로 600m 구간 전면 교통통제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오는 27일 신정네거리역 일대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양천가족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거리축제에서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핵심테마로 ‘5060 문화체험 거리’, ‘7080 문화체험 거리’, ‘젊음의 거리’ 등 시대별 특색을 반영한 문화체험존을 운영해 세대별 추억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1950~6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5060 문화체험 거리’에서는 1925년에 창단된 99년 전통의 ‘동춘서커스’가 3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12시 30분, 14시 30분 2회로 나눠 진행되며 8m 상공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공중곡예, 아크로바틱, 변검변복, 원통중심잡기, 링체조 등 스릴과 감탄이 넘치는 프로그램이 60분간 이어진다.
‘7080 문화체험 거리’는 DJ뮤직박스를 중심으로 7080 복고 댄스 플래시몹,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특히 1970~80년대 골목을 재현한 문방구·전파사·만화방·사진관·레코드방 등 8개의 ‘레트로 세트장’과 ‘양천국민학교’에서는 옛 시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청춘교복점’에서는 옛 교복을 착용할 수 있으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와 불량식품도 체험할 수 있다.
‘젊음의 거리’는 MZ세대를 위한 놀이터이자 장년층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무소음 디스코 파티’와 ‘바텐더 칵테일 쇼’가 펼쳐진다.
또한 20대의 최신 문화트렌드를 반영해 12개의 부스로 꾸몄다. 요즘 유행댄스 챌린지를 배워볼 수 있는 ▲릴스·틱톡 챌린지 ▲쉽고 빠르며 지우기 쉬운 디지털 타투 ▲VR콘텐츠를 활용한 3D입체게임존 ▲하이앵글형 항공샷 인생네컷 ▲커스텀 향수 만들기 등 이색적인 체험이 가득하다.
그 외 양천 북페스티벌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한강작가 도서 스페셜 코너’를 마련해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를 포함한 대표작 6~7종을 특별전시하며 전자책 및 오디오 부스에서 한강작가의 도서를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진행을 위해 토요일인 26일 22시부터 월요일인 28일 새벽 4시까지 총 30시간 동안 신월로 신정네거리 왕복 6차선(신정네거리역 ~ 신월로347 앞 사거리) 약 600m 구간에서 차량 전면 통제가 실시된다. 상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 30시간 동안 주요 지점 12곳에 교통통제 요원을 배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우회도로 안내 등을 통해 운전자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이기재 구청장은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세대갈등, 고립과 은둔같은 사회적 문제의 해답은 가족의 회복, 나아가 공동체의 화합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가 3대가 함께 손을 잡고 각 세대의 문화를 체험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