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라오스가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산림청은 10일(현지시각) 라오스 국가 주석궁에서 임상섭 산림청장과 린캄 드엉사완(Linkham Douangsavanh) 라오스 농림부장관이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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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는 양국 정상이 참석한 자리에서 체결됐다.


산림청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라오스 농림부와 라오스 비엔티엔에 한-라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지 공무원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꾸려 산림보호활동,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산림청은 라오스 농림부와 함께 2018년부터 라오스 남부 동호사오 보호구역에서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 사업은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 방지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및 관리로 탄소 축적량을 늘리기 위해 추진한다.


양국은 시범사업을 통해 그간 신뢰를 쌓았고,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라오스 북부 퐁살리주(州) 전체 150만㏊에서 대규모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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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섭 산림청장은 “한국과 라오스 간 긴밀한 산림협력으로 양국의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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