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인수(M&A)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서 한양증권과 한양증권우(우선주)가 5일 주식시장 급락 속에서도 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3분 현재 한양증권은 지난주 종가 대비 10.40% 오른 1만72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에는 1만9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양증권우는 전장 대비 29.99% 오른 431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부터 상한가로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양증권은 지난 2일 한양학원과 재단 산하 회사인 백남관광·에이치비디씨가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KCGI를, 차순위협상 대상자로 LF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 주식은 보통주 376만6973주(지분율 29.6%)로, 총 매각액은 2448억5324만5000원이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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