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경기 북부에, 오전부터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나 전라권 내륙과 경북권 내륙, 경남 북서 내륙,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9일 서울 낮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자 서울 광화문광장에 햇빛이 강렬하게 내려쬐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부터 제주도에는 장마가 시작될것으로 예보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40㎜(많은 곳 경기 북부, 서해5도 60㎜ 이상), 강원 북부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내륙, 전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 제주도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9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특히 대구와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각각 37도와 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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