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 결함 사고' 이어진 보잉, 새 CEO에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협력사 대표 지낸 업계 베테랑
보잉 쇄신 이끌 듯
미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오트버그 CEO 내정자는 항공기 결함 사고가 잇따르며 위기에 빠진 보잉의 조직 쇄신을 이끌 전망이다.
데이비드 캘훈 CEO의 뒤를 이어 보잉 CEO로 오게 된 오트버그는 항공기 부품 제조사 겸 보잉 주요 협력사인 락웰 콜린스 대표를 지냈다. 앞서 캘훈 CEO는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사고가 연이어 터지며 연말까지 사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티븐 몰렌코프 보잉 이사회 의장은 "지난 몇 달간 차기 CEO 선임을 위해 철저하고 광범위한 탐색 과정을 거쳤다"며 "켈리는 업계에서 존경받는 경험 많은 리더로, 강력한 팀을 구축하고 고도의 기계공학 제조사를 이끌며 명성을 쌓아 온 인물"이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AD
한편 보잉은 이날 2분기 14억4000만 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손실은 2.9달러로 시장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7달러 순손실) 보다 손실폭이 컸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