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남자 접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준결승 무대에 오른 김민섭(20·독도스포츠단)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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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접영 200m 준결승에서 1분55초22로 16명 중 13위를 했다. 결승행 막차를 찬 8위 마틴 에스페른베르거(오스트리아)의 기록은 1분54초62으로, 김민섭보다 0.60초 빨랐다.

앞서 김민섭은 예선에서 1분56초02로 전체 15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접영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의 문턱은 높았다.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 1분54초95로도 올림픽 결승에 진출할 수 없다는 걸 확인했기 때문이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김민섭은 2000년 시드니 대회의 한규철(19위)을 넘어 이 종목 한국 선수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다.


김민섭은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발을 다쳐 대표 선발전을 치르지 못했다. 올해 3월 열린 파리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파리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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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은 경기 뒤 "결과가 아쉽다. 준결승 진출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며 "더 노력해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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