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AAIC 2024에서 '치매 약 종합 분석 솔루션' 선보인다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뉴로핏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2024년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콘퍼런스(AAIC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AAIC는 치매 과학과 임상 진료와 관련한 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다. 전 세계 치매 관련 연구자, 임상의 등 치매 전문가들이 모여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의 진단, 위험 감소, 치료법 개선에 대한 연구와 임상 실무 교육을 공유한다. 올해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뉴로핏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관련 최첨단 뇌 영상 분석 기술을 모은 뉴로핏 아쿠아 AD를 출시할 예정이다. 항 아밀로이드 치료제의 처방 치료 효과 및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주요국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뉴로핏은 부스 전시를 통해 뉴로핏 아쿠아 AD 제품 데모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요 기능이 업데이트된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인 뉴로핏 스케일펫도 선보인다.
에자이·바이오젠의 레켐비에 이어 최근 일라이 릴리의 신약 키순라(성분명 도나네맙)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항 아밀로이드 치료제는 치료 과정에서 뇌출혈, 뇌부종 등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 실제로 이들 약의 임상 과정에서도 참여 환자 중 20~30%에서 ARIA가 보고됐다. 따라서 각국 규제기관은 이들 약을 사용하는 환자는 연간 5~6회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하도록 하고 있다.
뉴로핏 아쿠아 AD는 이 같은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MRI와 PET 영상을 정량 분석할 수 있다. 투약 전 환자의 처방 적격성을 판단하고, 투약 중에는 ARIA 부작용을 모니터링한다. 투약 후에도 뇌에 축적된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 감소에 따른 치료제 투약 효과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AAIC는 전 세계 알츠하이머병 관련 석학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학회로 뉴로핏이 야심 차게 준비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토털 솔루션 공개에 가장 적합한 학회라고 생각한다”며 “레켐비에 이어 키순라도 출시를 앞둔 만큼 뉴로핏 아쿠아 AD의 치료제 특화 뇌 영상 분석 기술에 대한 활용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