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후보 "법인카드, 사적으로 1만원도 안썼다"…野 반론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4일 MBC 재직 시 법인카드를 업무상 목적 외에 사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관한 질의에 "업무상 목적 외에 사용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대전MBC 법인카드 사용기준을 보면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업무와 무관한 곳으로 간주되는 영수증은 처리할 수 없다고 돼있다"며 후보자의 사적 유용 주장을 제기했다.
이어 "후보자가 대치동 아파트에 반경 500m 이내에서는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확인해보니 반경 500m 이내에서 총 41회, 400만원 정도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후보자는 2017년 당시에 보리밥집에서 1만2000원 어치의 소액결제를 여러 차례 했다"면서 "법인카드 사용기준에는 개인 비용 분은 반드시 개인 신용카드를 사용하도록 돼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만2000원짜리 식사를 하면서 보리밥집에서 업무상 미팅을 했다는 이야기를 국민 누가 납득하겠나"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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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자는 소액결제는 수행기사의 식사분이라고 설명하며 "사적으로 단 1만원도 쓴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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