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LS에코에너지 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으로 2분기에 매출 2326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 148%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189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이었다"며 "양호한 영업 환경에 우호적인 구리 가격과 환 효과 등도 더해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LS VINA 부문별 영업이익률은 고압(HV) 15.0%, 중압(MV)/저압(LV) 5.3%, 가공선 21.5%로 전반적으로 좋아졌다"며 "덴마크와 노르웨이향 EHV 수출, 베트남 중-북부 연계 송전선로 납품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LS CV의 부문별 영업이익률은 통신케이블(UTP) 9.8%, MV/LV 4.1%, 전기배전시스템(Busdact) 21.9%"라며 "UTP의 북미향 수출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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