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는 18일 밀양 소재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방문해 사업장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식료품 제조 공장으로서 29개 제품의 면과 소스류를 연간 최대 6억 7000개 생산하는 사업장이다.
이날 현장경영에는 최근 생산 비중의 절반을 차지하는 ‘불닭볶음면’이 K-Food 열풍을 선도함에 따라 가파르게 증가하는 수요 대응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사 참여 위험성 평가 실행력 제고 강조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당부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장시간 근로에 기인한 뇌·심혈관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증진 활동들을 확인하고, 지게차 운전자 등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근로자의 휴게시설을 점검했다.
김판기 경남동부지사장은 “세계가 ‘불닭볶음면’에 열광하는 만큼, 사업장은 근로자 안전에 열정을 다 해달라”며 “폭염 대비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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