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내 하수관로 66km 구간, 빗물받이 3만7000 개소 준설 및 세정 완료
하수시설 준설·세정 작업 통해 침수 방지 및 악취 완화 효과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
침수 취약 구역 빗물받이 관리자 지정, 하수시설 불편사항 조치 위한 비상연락망 운영
전 세계 곳곳에서 기상 이변으로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집중호우 등 갑작스러운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고자 하수 시설물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하수시설 정비에 돌입했다.
구는 우선 침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하수시설 안에 토사, 담배꽁초, 쓰레기 등 퇴적물이 우·오수의 흐름을 막고 악취를 유발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준설 및 세정 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6월 10일 기준) 지역 내 하수관로 66km 구간과 빗물받이 3만7000 개소 준설 및 세정 작업을 완료했다.
또 침수 취약 구역을 대상으로 통장 및 동주민센터 공무원 등을 빗물받이 관리자를 지정해 수시로 배수 상태 확인하고 있으며, 신고 등을 통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침수 취약지역 상시 순찰 및 하수시설 불편 사항 즉각 처리 등 탄력적인 대응과 관리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우리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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