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 '바이오USA'에서 "역대 최대 한국관 운영"
한국바이오협회는 다음 달 3~6일(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코트라(KOTRA)와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세계 88개국, 9000개 이상 기업, 2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바이오 컨벤션이다. 전시, 콘퍼런스, 파트너링 외 각종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올해 컨벤션의 테마는 '비즈니스와 혁신의 융합이 시작되는 곳(Where Business + Breakthroughs Converge)'으로 기술에 국한하지 않고 기업 투자유치 및 국가 바이오 정책 등 보다 더 확장된 산업을 다루는 콘퍼런스가 다뤄질 예정이다.
바이오협회와 코트라는 2000년대 초반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고지원 해외전시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한국을 대표해 한국관을 운영해 와 올해로 21회째를 맞게 됐다. 올해는 예년 대비 규모를 약 2배 이상 확대해 플랫폼 기술, 위탁서비스, 의료기기, 신약 개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의약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바이오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28개의 기업·기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오협회는 바이오USA 기간 열리는 각종 행사에도 한국을 대표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세계 32개국 바이오협회 관계자들이 자국의 바이오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이는 세계바이오협회위원회(ICBA)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연례 논의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준비사항 및 각국의 산업 현황에 대해 공유한다. 또한 최근 미국의 생물보안법 발의 이후 사항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바이오협회도 계속되는 투자심리 위축 상황에 따른 국내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국가들과의 정책적인 협력관계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일정 중 미국바이오협회(BIO)와 맺었던 업무협약(MOU)과 연계해 양국 바이오 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협력을 도모하는 '한-미 바이오산업 협력 라운드테이블'도 2년 연속 개최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미국 상무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정부 정책 담당자도 기업들과 함께 참석해 미국의 생물보안법 발의 이후 한미 동맹국 간의 협력 사항들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5일에는 바이오협회, 코트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거래소, 인베스트서울이 공동으로 K-바이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 바이오텍 파트너십(KBTP) 2024’를 개최한다.
이번 부대행사는 특히 한국 바이오산업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 해외 기업 유치 사업 소개 및 코스닥 상장 시장에 대해 해외 바이오기업에 소개한다. 연사로는 인베스트서울, 한국거래소, 한국투자파트너스, 삼성증권, 화우 법무법인, 삼일 회계법인에서 참여하여 해외 유수 바이오텍들의 국내 진출을 위해 발표에 나선다. 이어지는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알테오젠이 연사로 참석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사례 및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인 MSD도 참여해 한국 바이오 시장의 잠재력과 전망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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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리 바이오협회 교류협력본부장은 "참가자 수로만 1위가 아니라 국내 기업과의 협력 수요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많은 것을 느낀다"며 "이번 바이오USA에서 투자 유치, 공동 연구, 기술 수출 등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모든 기회를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길 바라며 특히 국가적인 주목을 받는 모멘텀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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