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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열 명 가운데 일곱 명 의대 정원 증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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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민 인식 조사' 결과 발표
의대 교수 집단행동에 '공감 NO' 78.7%
보건의료 분야 위기에는 87.3% '심각'

국민 열 명 가운데 일곱 명이 의대 정원 증원에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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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여론조사 전문 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의대 증원 방안 관련 국민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72.4%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찬성했다고 16일 전했다.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매우 필요하다'는 26.1%, '필요한 편이다'는 46.3%로 나타났다. 반면 '필요 없는 편이다'는 17.0%, '전혀 필요 없다'는 5.8%에 그쳤다.


의료계의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7.8%로 드러났다. 의대 교수 집단행동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78.7%로 높은 편이었다. 의료계의 정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불참 또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1.8%로 우세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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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대학입시 의대 정원 50~100% 자율 모집 조치에 대해선 '잘한 결정이다'라는 평가가 51.4%로 나타났다.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방향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면허정지 처분해야 한다'가 55.7%, '면허정지 처분을 중지하고 대화를 통해 설득해나가야 한다'가 38.9%로 조사됐다.

보건의료 분야 위기에 대해선 87.3%가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인식에 있어서 지역, 학력, 소득수준, 이념 성향별 차이는 크지 않았다. 비상 진료 상황과 관련한 정부 대응에 대해선 27.5%가 '잘하고 있다', 65.3%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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