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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5월 FOMC로 시장 불안감↓ 스태그도 플레이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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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제기된 '금리 인상설' 선 그어
스태그 플레이션 우려도 불식
불안감 해소→국채금리, 달러, 유가 동반하락

하이투자증권은 2일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해 "시장의 불안감을 상당 부분 해소해준 회의"라며 "스태그(경기침체)도 플레이션(물가상승)도 없다"고 분석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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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나온 FOMC 성명서는 "물가 상승률은 지난 1년간 완화됐으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몇 달간 위원회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향한 추가 진전은 부족했다"고 물가 리스크를 언급하는 문구가 새롭게 추가됐다. 그러나 이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위원회(Fed)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물가와 금리에 관한 여러 불안감을 해소했다.


파월 의장은 "다음 기준금리 변동이 인상될 것 같지는 않다"며 "우리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긴축정책을 얼마나 지속하느냐에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금리 인상설'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또한 물가 역시 리스크의 주된 요인인 주택가격 및 임대료 상승률이 시차를 두고 완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 우려에 대해서는 "스태그도 플레이션 리스크도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어찌 보면 우려가 컸던 5월 FOMC 회의였지만 무난히 막을 내린 이벤트"라며 "미 연준의 금리 인하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지속되겠지만 금리인하 불확실성에 따른 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리스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어느 정도 제한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


한편 FOMC 회의 결과를 반영하듯 국채 금리, 달러 및 유가의 동반 하락 현상이 나타났다. 국채 금리 및 달러화 약세를 보인 가운데 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간 휴전 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미 연준이 강조하고 있는 물가 2%대 경로 진입이 충분히 확인되기 이전까지 물가와 경기간 줄타기 게임 흐름에 편승한 금융시장 등락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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