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경사로 설치 사업도 추진
포스코퓨처엠이 포항과 광양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휠체어리프트 차량은 전동 문과 내부에 설치된 레일을 이용해 휠체어를 손쉽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제작한 차를 말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 차량을 지난달 13일과 이달 8일 포항과 광양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1대씩 전달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그동안 이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는 이 차량이 없어 소속 장애인들이 거동에 불편을 겪어 왔다"며 "장애인과 어르신들 통학, 병원진료, 이미용, 문화생활 이동에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13일 포스코퓨처엠과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취약계층 일상생활 편의 지원을 위해 경북 포항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기부하고 해당 차량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4040908545033571_1712620490.jpg)
지난달 13일 포스코퓨처엠과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취약계층 일상생활 편의 지원을 위해 경북 포항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기부하고 해당 차량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도심 내 휠체어 이동을 제한하는 방지턱, 계단 등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포항, 광양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과 장애인들의 이동이 잦은 경로를 파악해 올해 하반기까지 약 60개소에 경사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태희 포스코퓨처엠 기업시민사무국장은 "휠체어리프트 차량과 경사로를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스코퓨처엠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 은 광양과 세종 사업장 인근에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 광양, 구미, 세종지역 청소년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 통장'을 진행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호텔 1박당 60만원…70% 껑충 뛰자 오히려 '올림픽 특수' 사라졌다[파리올림픽]](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71921140058483_1721391240.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