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모바일 매치 플레이 4강전서 모두 고배
김세영, 매과이어에게 3홀 차 눈물
안나린, 코다에게 역시 4홀 차 완패

태극낭자 선수들이 이번에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지난 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부터 8개 대회 연속 ‘무관’이다.

김세영이 T-모바일 매치 플레이 4강전 7번 홀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라스베이거스=AFP·연합뉴스]

김세영이 T-모바일 매치 플레이 4강전 7번 홀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라스베이거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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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은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파72·6804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T-모바일 매치 플레이(총상금 200만 달러) 4강전에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에게 3홀 차로 졌다. 안나린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에게 4홀 차로 무릎을 꿇어 결승전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 플레이를 혼합한 독특한 방식으로 열렸다. 1∼3라운드는 타수를 합산하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위 8명만을 가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홀마다 승패를 가리는 매치플레이 방식이다.

김세영은 전날 8강전에서 로즈 장(미국)을 6홀 차로 대파한 뒤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날 매과이어에게 1, 3번 홀을 내준 뒤 4번 홀(파5) 버디로 1홀을 만회했지만 7, 10번 홀에서 다시 패하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김세영은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4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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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에서 가츠 미나미(일본)를 1홀 차로 따돌린 안나린은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한 코다에게 힘을 쓰지 못했다. 1~3번 홀과 6~7번 홀에서 무려 5홀을 빼앗기며 일찌감치 승기를 빼앗겼다. 안나린은 15번 홀에서 파로 비기며 경기를 내줬다. 코다는 7일 매치 플레이 결승전에서 매과이어를 상대로 4연속 우승이자 통산 12승째를 노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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