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 유학생과 발로란트 내전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가 지난 27일 5212강의실에서 발로란트 종목으로 학과 재학생과 유학생이 각각 5대 5로 선수를 선발, 유학생 교류전을 진행했다.

재학생팀은 전형빈 외 4명, 유학생팀은 장짜이에외 4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한국 서버에서 진행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화면 송출을 통해 교류전에 참여하지 않은 유학생과 학과 학생회 간부, 교수는 교류전 진행 과정을 함께 시청했다.

교류전은 학과 학생회 주관으로 '유학생과 친해지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옵저버로는 신입생 최보성과 김태경이 유튜브로 중계를 진행했다.

5월 중에는 호남대 전체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스포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국제교류처에서 진행하는 'Global 깐부 프로그램'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교류전 팀원으로 참여한 김홍서 학생(2학년)은 "유학생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교류전으로 직접적인 대화는 어려웠지만 게임 내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친근감이 드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유학생들과 만남이 많아져서 함께 차도 마시고 중국과 한국의 대학생들의 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