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투자심의회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1137억 투입해 2029년 완공 목표

경기도 용인시가 추진중인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신설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사업 계획이 최근 용인시 투자심사위원회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 "영동고속道 동백IC 신설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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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투자심사'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된 사업에 대한 예산 수립의 타당성을 진단하는 절차다. 앞서 시는 지난해 '2024~2028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이번 사업을 포함시켰다.


동백IC 신설 사업은 동백지구 일대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기흥구 청덕동 일대에 길이 1.1㎞의 영동고속도로 서울 방향 진입부와 동백 방향 진출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재 동백지구 주민들은 가까운 영동고속도로 진입로가 없어 6~7㎞를 우회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 사업은 2021년 한국도로공사의 적정성 검증이 이뤄졌고,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인 이듬해 10월 국토교통부의 타당성평가도 받았다. 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에 도로연결허가를 신청했다.


시는 도로 연결 허가를 받는 대로 시의회 동의를 거쳐 연내에 한국도로공사와 업무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을 방침이다. 사업비는 1137억원이며, 시가 전액 부담한다. 시가 사업비를 납부하면 도공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기흥구 주민들의 오랜 바람대로 영동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백IC 설치에 시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백IC 신설은 이 시장은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경북 김천 도공 본사를 방문해 함진규 사장 등 도공 경영진을 만나 IC 신설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함 사장에게 "동백IC 신설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자 언남동 옛 경찰대부지 일대 개발,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필요한 사업"이라며 도공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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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용인시 투자심사위원회는 시 재정국장을 포함한 공무원 3명을 비롯해 토목, 법률, 건축, 행정 등 각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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