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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누적 8000명대…재학생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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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기준 512명 신청
실제 휴학계 제출 더 많을 듯
최근 휴학 신청 다시 세자릿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국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20일 유효 휴학 신청자가 8000명대를 넘어섰다.


이날 교육부가 전날인 19일 오후 기준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유효 휴학 신청자는 11개교 51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신청건수는 총 8360건으로,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의 44.5%다.

휴학이 철회된 건 2개교 3명, 휴학이 허가된 건 2개교 2명이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대학이다. '동맹휴학'이 허가된 곳은 없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달 20일 함께 휴학계를 내기로 학생 대표들이 결정했다. 사진은 16일 서울 한 의과대학.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달 20일 함께 휴학계를 내기로 학생 대표들이 결정했다. 사진은 16일 서울 한 의과대학.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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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거쳐 제출된 휴학계다. 교육부는 이달부터 유효 휴학 신청만을 집계하고 있지만, 유효 건수조차도 전국 의대 재학생의 절반을 향해가고 있다. 실제 휴학계 제출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대생들의 집단 행동이 계속되면서 최근 휴학 신청 건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달 들어 하루 10명 안팎이었던 휴학 신청 숫자는 ▲12일 511명 ▲13일 98명 ▲14일 771명 ▲15~17일 777명 ▲19일 257명 등으로 늘었다.

정부가 이날 오후 증원된 의대 정원 배정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사, 교수, 의대생 등 의료계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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