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창원특례시에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 … 복지사업 재원 사용

경남 창원특례시는 김갑문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장 등 관계자 3명이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2023년도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2072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홍남표 창원시장, 김갑문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장)

이 적립기금은 창원시와 농협은행 간 제휴 협약을 체결해 창원사랑카드 등 16종의 제휴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0.1％에서 1.0％를 포인트로 적립한 기금이다.

창원시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적립기금 총 12억4000만 원을 전달받았으며, 이를 세입예산으로 편성해 복지 사업 등 현안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 지부장은 “원시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 될 기회가 있어 감사드린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적립금을 기탁해 주시는 NH농협은행에 감사드린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농협이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영남취재본부 조윤정 기자 007yun00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