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또 ‘톱 10’…‘페덱스컵 랭킹 5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FR 4언더파
공동 8위 시즌 세 번째 10위 이내 진입
셰플러 통산 7승, 클라크 2위, 라우리 3위
안병훈이 또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74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공동 8위(4언더파 284타)를 차지했다. 시즌 세 번째 ‘톱 10’에 진입해 페덱스컵 랭킹 5위로 올라섰다.
안병훈은 공동 31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번 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6~8번 홀 3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에도 11, 15, 16번 홀에서 버디 3개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다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최대 335야드의 장타와 그린 적중 시 홀당 퍼팅 수 1.71개가 돋보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5타 차 대승(15언더파 273타)을 일궜다. 지난해 3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1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GA투어 통산 7승째,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3억원)다. 이 대회에선 2022년 이어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셰플러는 그린 플레이가 발군이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퍼트를 교체하는 강수를 뺐다. 감각적인 퍼팅에 알맞은 블레이드형 퍼터를 버리고 직진성이 좋은 말렛형으로 바꾼 셰플러의 선택은 멋지게 적중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평균 퍼트 공동 6위(27개), 그린 적중 시 홀당 퍼트 수 1위(1.58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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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클라크(미국) 2위(10언더파 278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3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21위(1언더파 287타)에 그쳤다. 한국은 임성재 공동 18위(2언더파 286타), 김시우 공동 30위(1오버파 289타), 김주형이 공동 52위(6오버파 294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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