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호)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관리를 위해 이달 말까지 176개 주요현장에 대한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터깎기와 흙막이 작업 등 토공사가 진행되는 사업현장으로 지역본부 점검반과 지사 교차 점검반으로 나눠 지반 동결·융해에 따른 사면 안전성 점검과 가설 구조물 확인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절성토 굴착면 무너짐 ▲지반 연약화로 흙막이 무너짐 ▲지반침하에 따른 거푸집 동바리 및 장비 전도 등 안전사고 위험요인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점검에 따라 작업 중지 또는 현장 시정 조치 등 공종별 각 사업 현장 실정에 맞게 조치계획 수립 후 조치 완료까지 모니터링하는 체계적인 후속 조치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조영호 본부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취약 시기별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고 철저한 점검으로 현장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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