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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의장“‘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기초학력 진단검사’ 전국 최초 시행···올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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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11대 의회 출범과 함께 서울교육 혁신 의지 표명…1년 반 만에 결실 맺어
서울특별시의회 학력향상 특별위원회 구성(’22.8.5~’23.8.4)해 조례, 예산 등 마련
의회 주도 30억 원 증액 편성…평가 도구 개발 ’23년 11월 210교 4만5000명 대상 첫 실시
올해 15억 예산 승인, 300교로 진단검사 확대, 교육청과 협력해 시민이 바라는 교육 지속 추진

김현기 의장“‘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기초학력 진단검사’ 전국 최초 시행···올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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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주도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중심의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올해 확대 시행된다. 시의회는 이를 위해 올해 15억 원 예산을 승인했다.


김현기 의장(국민의힘, 강남3)은 “’2022년 7월 제11대 의회 출범과 동시에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추진해 1년 반 만에 결실을 보았다”며 “첫 시행 보고회(2.20) 결과 학부모와 교사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올해 300교로 진단검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가 기초학력 제고에 적극 나선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다. 첫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하면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증가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런데도 제대로 된 진단이 교육 현장에 없었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평가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2017년 전수평가에서 중3, 고2의 3%를 대상으로 하는 표집평가로 바뀌었다.


※ 기초학력(202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기준)

- 고2·중3 영어 기초학력 미달률 ’19년 3.6%→ ’20년 8.6%

- 고2 수학 기초학력 미달 ’19년 9% → ’20년 13.5%(7명 중 1명 수포자)

김 의장은 “제대로 된 진단 없이 올바른 처방이 나올 리 만무하다”라며,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기본 인권이자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초체력이 되는 만큼 의회가 이를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서울시의회는 ‘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년 간(’22.8.5~’23.8.4) 기존 정책 점검과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위한 예산을 의회 주도로 30억을 증액 편성했다.


또, 서울시교육청 조직 개편(’23.7.1)을 통해 기존 팀 단위에 머물러 있던 기초학력 지원 부서를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로 격상시켰다.


서울시의회와 서울교육청은 끊임없는 논의를 통해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지난해 11월 총 210교, 약 4만5000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첫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표집학교 138교, 희망학교 72교로, 초등학교 107교, 중학교 58교, 고등학교 45교다. 진단검사 결과는 1월 학교와 학생에게만 제공됐다.


2월 20일에는 의회에서 서울 학생 기초학력(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시행보고회가 열렸다. ?진단검사 개별경과 및 의의 ?실시결과 ?서울 학생 문해력 성향조사 결과가 공유됐다.


진단검사 만족도 조사 결과, ‘자녀의 기초소양으로서 문해력과 수리력을 잘 진단했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학부모 74%(매우 그러함, 그러함), 교원 76%(매우 그러함, 그러함)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현 의장은 “교육에 있어서 이념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직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는 믿음으로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 교육청과 협력할 수 있었고 문해력·수리력 중심의 진단검사라는 미래역량을 진단하는 검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시민들이 바라는 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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