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3시, 교육부 장관·경제부시장·8개 지자체·10개 글로컬대학
부산대-부산교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성공 추진 위해 협력 협약 체결
부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충북대학교에서 교육부(부총리·장관 이주호),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부산교육대학교(총장 이수자)와 '글로컬대학 혁신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8개 지방자치단체, 10개 글로컬대학이 함께 참석해 각 글로컬 대학별로 혁신이행 협약서에 서명했다.
2023년 글로컬대학(10개)은 부산대-부산교대(부산), 강원대-강릉원주대(강원), 안동대-경북도립대(경북), 충북대-한국교통대(충북), 전북대(전북), 경상국립대(경남), 순천대(전남), 울산대(울산), 포항공과대(경북), 한림대(강원)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교육부 ‘글로컬대학30’으로 지정된 부산대-부산교대가 본 지정 신청 시 제출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에 대한 혁신이행을 약속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는 통합 부산대 실행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반도체, 라이프케어, ICT·양자기술, 디지털금융, 에듀테크 등 지역 전략산업 특화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등 혁신이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통합 부산대는 올해 상반기 중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해 통합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교육 현장 중심의 Edu-PBL 도입 등 미래형 종합교육 양성모델을 추진한다.
아울러 첨단 의생명·바이오 분야 융합 학문 단위 신설과 부산지역 특화 전략 분야 인재 양성, 에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에듀테크 엑스포 개최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광회 경제부시장은 “부산대-부산교대 통합 글로컬대학이 우리 시 혁신생태계의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우리 시는 글로컬대학 혁신이행을 위해 전략산업과 특화 분야에 대한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지역산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 상생 생태계 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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