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펀드대상]금감원 "공모펀드 경쟁력 강화 지원하겠다"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 축사
'제15회 아시아펀드대상'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뜻깊은 행사를 주최하신 우병현 아시아경제 대표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금융회사 임직원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해는 특히 고금리·고물가·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으로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변동성이 확대되는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환경에서도 펀드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들의 땀과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자산운용산업은 최근 5년간 펀드 규모가 매년 10% 이상 증가해 수탁고 1000조원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고금리 지속에 따른 주요국 성장세 둔화와 투자심리 위축, 국내 저성장·고령화에 따른 내수 부진 등 자산운용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 않습니다.
글로벌 증시의 '매그니피센트7'(MS, 애플,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으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 발전, 기술 혁신 가속화 등은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융 환경 및 산업의 변화는 펀드 산업이 과거의 양적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질적 성장을 통해 미래로 나아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도 자산운용업권이 급변하는 환경과 산업구조에 맞춰 혁신 성장을 이뤄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우선 공모펀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매사의 보수체계를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고 수익자총회 운영을 전자화하는 등 관계기관과 인프라의 혁신을 유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기관 등 전문투자자용 외국 펀드의 등록요건을 간소화하고 신속한 상품 출시를 통한 효율적 업무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자산운용산업 관련 다양한 제도 개선 및 인프라 강화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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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업계 스스로도 고객자산의 선량한 관리자로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키우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자본시장을 선도한다는 자부심과
투자자들의 미래설계를 돕는다는 소명 의식을 갖고 고객 신뢰를 쌓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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