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소비·온라인판매 식품 등 매달 1천건씩 수거해 검사
인천시는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식품을 매달 1000건 이상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유통·판매 단계별로 부적합 식품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국내외 온라인 쇼핑 등을 통해 구매빈도가 높은 해외직구 다이어트용 식품의 경우 부정물질(향정신성 의약품) 함유 여부를, 온라인 쇼핑몰 등에 유통·판매 중인 건강분말 식품(새싹보리, 여주 등)은 제조 분쇄과정에서 들어갈 수 있는 금속성 이물 초과 여부 등을 중점 검사한다.
또 청소년들이 시험 기간 각성효과를 위해 마신다는 고카페인 음료와 과라나 추출 분말 등을 수거 검사해 유해한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유형별로는 가공식품 등 안전성 검사 6198건, 식품별 유해물질 오염도 조사 132건, 미생물 오염도 조사 100건, 방사능 안전성 검사 740건, 농산물 안전성 검사 4400건, 수산물 안전성 검사 430건 등 총 1만2000여건을 수거해 검사한다. 시는 검사 후 부적합으로 판정된 제품을 관련법에 따라 행정 처분하고 회수·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지난 1년간 유통 식품 등 1만3954건을 수거 검사해 부적합 제품 29건을 긴급 회수 조치했다. 특히 일본 오염수 방류에 따른 유통 수산물 1530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고, 간편 조리세트 등 온라인 판매 제품 259건을 검사해 부적합한 6개 제품은 판매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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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 식품과 소비자 선호 식품, 사회적 이슈 등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을 집중 수거·검사해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식품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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