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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투리텃밭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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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3일까지 자투리텃밭 3개소 분양,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개인은 광장동, 아차산, 중랑천텃밭 중 분양… 단체는 중랑천텃밭 분양
4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작… 비료·농기구 등 지원, 수확물 기부도 가능

광진구, 자투리텃밭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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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구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자투리텃밭 분양 신청자를 모집한다.


분양 대상은 ▲광장동 자투리텃밭 ▲아차산 자투리텃밭 ▲중랑천 자투리텃밭으로 총 3개소 324구획이며, 광진구민 또는 광진구에 주소지를 둔 5인 이상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개인 분양은 광장동(100구획), 아차산(100구획), 중랑천(60구획) 중 한 곳만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세대별 1구획으로 제한되며, 광장동과 아차산텃밭은 각각 15구획씩 1인 가구에 별도 분양할 계획이다. 광장동과 아차산은 분양료 3만 원에 6㎡(약 1.8평)를 분양하며, 중랑천은 분양료 2만 원에 15㎡(약 4.5평)를 분양한다.


단체 분양은 광진구에 주소지를 둔 5인 이상의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중랑천(64구획)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분양료가 없는 대신 수확물의 50% 이상을 기부하는 조건으로 15㎡(약 4.5평)를 분양한다.


신청은 19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전산 추첨을 거쳐 다음 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분은 광진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각 자투리텃밭은 4월 12일부터 개장하여 11월 30일까지 경작할 수 있다. 분양받는 개인과 단체는 사전에 영농교육을 받고, 계절별 모종과 비료, 농기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수확물 중 일부를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된 수확물은 오는 6월부터 주 1회 푸드뱅크와 연계하여 지역 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나만의 텃밭을 가꾸며,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도록 자투리텃밭을 운영하고 있다”며 “가족 간 화합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자투리텃밭 신청에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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