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ADC 생산 시작' 삼성바이오로직스, 이번엔 레고켐과 협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419,000 전일대비 30,000 등락률 -2.07% 거래량 82,235 전일가 1,44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가 리가켐바이오 리가켐바이오 close 증권정보 141080 KOSDAQ 현재가 191,400 전일대비 4,500 등락률 -2.30% 거래량 418,288 전일가 195,9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사이언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레고켐바이오와 위탁개발(CDO)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레고켐바이오는 ADC 기술 및 합성신약 분야에 차별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국내 대표 ADC 기업이다. 지난해 존슨앤드존슨(J&J)에 고형암 대상 ADC 치료제 후보물질 'LCB84'를 최대 17억달러(약 2조 2500억원)에 기술이전하는 등 대형 기술수출을 잇달아 성사해왔다. 지금까지 레고켐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은 총 13건으로 최대 8조7000억원에 달한다.
ADC는 암세포와 붙는 항체와 암을 죽이는 독성약물(페이로드)을 링커를 통해 결합하는 기술이다. 암세포를 찾아내 암만 정밀 타격하는 ‘크루즈 미사일’로 불린다. 최근 AZ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 개발한 유방암 치료 ADC 엔허투가 환자의 암 진행 없는 생존 기간(PFS)을 대거 연장하면서 기술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으로 ADC 개발에 필수적인 항체 개발과 관련해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 물질 생산 전반에 걸친 CDO 서비스를 레고켐바이오에 제공하기로 했다. 레고켐바이오도 국내사를 통한 항체 공급망을 갖춤으로써 안정적인 원료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기존에는 해외 기업을 통해서만 ADC용 항체를 공급받아왔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안으로 ADC 생산시설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겠다는 목표 아래 관련 기술을 확보한 바이오텍들과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직접적인 인수·합병보다는 협업을 통한 기술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해에는 삼성물산·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꾸린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스위스의 아라리스바이오텍, 국내 에임드바이오에 투자했다. 기술 개발을 통해 현재는 단일항체로만 만들어지고 있는 ADC를 이중항체로까지 넓히겠다는 계획도 공개한 바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ADC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며 "레고켐바이오와 같은 국내 유망한 바이오테크와의 협업을 강화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