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합격 10명 중 6명은 일반고…11년만에 최고치
일반전형 합격 1218명 중 61.9%가 일반고 출신
일반고 비중 2014학년도 이후 11년만의 최고치
반면 자사고 비중은 19.6%로 11년만에 최저치
올해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합격자 중 일반고 출신은 약 62%로 최근 11년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1일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총 154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전형 1218명, 지역균형전형 156명, 기회균형(저소득) 84명, 기회균형(농어촌) 83명, 기회균형(특수·북한) 4명이다. 일반전형 1218명의 출신 학교는 일반고가 61.9%였다. 지난해 52.7%에서 9.2%포인트 증가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일반고 합격생 비율은 11년 새 최고치였다.
반면 자율협사립고(자사고) 합격생 비율은 자사고 졸업생이 본격 배출되기 시작한 2014학년도 이후 11년 만의 최저치로 집계됐다. 자사고의 비중은 19.6%였다. 자사고 합격생 비율은 2021학년도 26.2%, 2022학년도 25.4%, 2023학년도 24.7%, 2024학년도 19.6% 등 계속 줄고 있다. 그 다음 예술·체육고 6.0%, 외국어고 3.7%, 영재고 2.3%, 검정고시 2.1%, 자율형공립고 1.9%, 과학고 1.4% 순이었다. 일반고 비중이 늘어나고 자사고 비중이 줄어든 것에 대해 종로학원은 2023학년도부터 서울대 정시에서 내신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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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시모집 합격자 중 재학생은 38.1%로 작년보다 3%포인트 감소했다. 재수생은 40.4%로 0.7%포인트, 삼수 이상 학생은 19.3%로 1.7%포인트 늘었다. 수시와 정시모집 합격생 중 여학생 비율은 36.8%였다. 지난해보다 1.1%포인트 늘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가 2024학년도부터 과학탐구Ⅱ를 필수 과목에서 배제했지만 가산점을 부여했다"며 "재수생들은 과탐Ⅱ가 배제되기 전에 공부를 시작했고 이번에 과탐Ⅱ 표준점수가 높게 나와 정시에서 유리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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