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스 조심하세요” … 창원특례시, 식중독 예방 캠페인 펼쳐

경남 창원특례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30일 창원중앙역 및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설 연휴 대비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식중독 예방요령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창원특례시가 민관합동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민·관 합동으로 창원·마산보건소, 한국외식업중앙회 의창구·마산회원구지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참석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음식점 위생 등급제 및 음식문화 개선사업 홍보를 병행했다.

주요 홍보 사항은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 씻기·익혀 먹기·끓여 먹기) ▲식재료는 깨끗한 물로 세척·소독하기 ▲구토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 배제 등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수칙 ▲음식 덜어 먹기, 나트륨 줄이기 등 음식 문화개선 실천하기 ▲음식점 위생등급 인증제도 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창원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으로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설 연휴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설 명절 기간 중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식중독 예방 수칙을 꼭 실천해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