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용인시, 정책 더 강화한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아동권리교육' 등 펼쳐
이상일 시장, 어린이들과 함께 공연무대 서기도
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도시'인 경기도 용인시가 아동 권리 향상을 위한 정책에 힘을 싣고 있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의 입장을 옹호하는 대변인으로서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접수하고 조사와 자문 과정을 거쳐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옴부즈퍼슨 위원인 이원기 변호사와 정진나 용인예술과학대 유아교육과 교수, 정순옥 용인시청소년수련관장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 변호사는 "아동이 제시한 정책에 대해 아동의 시각으로 다양하고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동 권리를 침해하는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시해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일에는 박미영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를 초청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도 진행했다. 처인구 역북동 소재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에서 열린 교육에는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 16곳의 센터장과 개소를 앞둔 다함께돌봄센터 1곳의 센터장이 참석했다.
지는 연중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내 26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의 4대 기본권 등을 설명한 이번 교육에는 43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이 시장은 20일 명지대학교 '명지아동연구소'가 용인 지역 공공형어린이집 원생 180명과 보육교직원 30명을 초청해 용인시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 '명지대와 함께 하는 클래식 콘서트'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이 시장은 공연 시작 때 직접 무대에 올라 어린이들과 함께 기차 퍼레이드를 펼치고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행사에서 클래식 곡을 직접 개사한 노래를 들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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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아이들의 목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악기라고 생각한다"며 "여기 모인 아이들이 각자가 가진 악기를 가지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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